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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이빙 용 영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
    Movie Achive 2015. 6. 10. 13:47

    '영화를 많이 보니 그것을 정리해보자. 영화 티켓을 모으는 것처럼.'


    이라고 생각하고 메이저리그 데이터를 정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이 블로그에 영화 데이터를 작성을 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원래 생각은 영화를 보고 나서 그 날 당일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


    1. 영화에 대한 감상과 머리 속에서 정리하고 그것을 보고 났을 때의 느낌을 마음 속에서 정리해서 글로 적어내는데에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다. 글을 쓰는데 오래 걸린다기 보다는,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2. 영화를 너무 많이 본다. 영화관에서만 일년에 150-180편을 보다보니(VOD를 생각하면 더더욱 많다.) 정리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무엇보다 아직 그 전에 본 영화를 다 소화하지 못 했는데, 다른 영화를 보다보니 느낌이 뒤죽박죽 되거나 앞서 본 영화에 아직까지 취해서 뒤에 본 영화를 제대로 감상 못하는 일도 생겼다. 그런 경우에는 정리하기가 더 어려웠다.


    덕분에 한동안 방치하고 있었다.


    물론 자료를 정리하거나 느낌을 조금씩 써 놓는 것은 하고 있었다. 다른 영화 사이트를 통해서.


    블로그의 경우는 내가 자료를 찾아야 하고 모든 것을 다 써야 하지만, 이미 나와있는 영화 사이트는 로그인을 하고 그냥 해당 영화에다가 간략하게만 감상평을 남기면 되었다. 아주 편리했다.


    물론 이것은 내가 개인적으로 데이터를 아카이빙 하고 싶어서 할 생각이었지만, 그 과정이 꽤나 지리하게 시간을 소모하고 내 노력도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한동안 바빴던 나로서는 제대로 정리할 수가 없었다.


    최근에 블로그를 쓸 일이 생겨서 불현듯 깨달았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틈틈히 옛날 것들도 차례대로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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