リトル?フォレスト 夏 / 秋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만화(이가사리 다이스케의 동명작)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서 100% 촬영되었다. 여름과 가을로 나뉘어져 있는데, 심지어 여름 편이 끝나고 엔딩 스크릿이 올라가서 끝난 줄 알고 일어서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였다.(연달아서 가을이 상영된다. 오프닝까지 다시)

겨울과 봄 편도 있는데, 덕분에 영화를 촬영하는 1년동안 실제로 스테프들과 배우들이 그 마을에서 생활하면서 촬영했다고 알려졌다.

영화 자체를 보면 이치코 역의 하시모토 아이가 내내 엄마와 함께 살던 옛날을 떠올리면서 농사를 짓고, 마을 일을 돕고 하면서 음식을 만들어서 식사를 한다. 그게 끝.

이 영화는 내내 식사를 차리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재료를 구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것까지의 일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보다보면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그냥 마음이 따스해진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던가?

3/5